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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끄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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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케이군입니다 2026. 1. 3.

2026.01.03.

날씨 맑음

 

새해가 밝았습니다. 밝은지는 3일이 지났지만요.

지난 12월 31일에는 회사동료들과 함께 산에 올랐습니다. 종무식 종료 후 회식자리에서 급 결성된 한 해의 마지막 일출보기를 위한 등산팸.

저 포함 총 5명이서 새벽 6시에 산을 타기 시작했는데, 만나기 직전까진 그 누구도 그 시간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답니다.

하지만 뜻이 맞아서인지, 모두 제시간에 집결장소로 모였고 핫팩을 나눈 뒤 결국 정상에 도착했고요.

 새해 첫날의 일출을 보는 것은 몇 차례 경험이 있었지만, 한 해의 마지막 일출을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. 너무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, 뭔가 신년 일출맞이만큼-혹은 그것보다 더-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. 2025년의 나를 보내며 내가 했던 것들에 대한 가벼운 반성, 그리고 다음 해에 내가 가졌으면 하는 태도와 바라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.

 내가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길,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나도 행복해지길. 그렇게 되길 바라봅니다.

 

오늘의 끄적거림 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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